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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아난티코드 객실 비교 (더하우스, 테라스하우스)내돈내산 2023. 10. 6. 11:00반응형
9월 초 주말 뒤 한 달 만에 다시 방문한 가평 아난티 코드
주말 예약은 늘 쉽지 않다. 매주 월요일 예약이 오픈되면 임영웅 콘서트 예매 못지않게 금방 마감이 된다.
추석 연휴 며칠 전 아무생각 없이 들어갔다 생각지도 않게 더 하우스(일반형) 하나가 나와있어 일단 묻고 따지지도 않고 바로 예약을 했다.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한다.
▣ 테라스 하우스
4인 가족 또는 시설 간 동선이 짧은 것을 원하는 경우 추천한다.
장점 : 산책길 접근 및 시설 이용이 가까워서 편하다.
단점 : 위 또는 아래 잘못 걸리면 층간소음이 있을 수 있다. 주차장에서 방까지 이동거리가 좀 있다.
▣ 더 하우스 (일반형)
층간소음 걱정없이 마음껏 놀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발코니에 단독 수영장이 있어 여름에 놀기 더 좋음.
장점 : 완전한 독채로 층간소음 걱정이 전혀 없다. 테라스 하우스에 비해 여유공간이 많다. 독채 입구 옆이 주차장이라(기본 2대, 욱여넣으면 3대까지도 가능) 편하다.
단점 : 일반형의 경우 방구조는 테라스 하우스랑 거의 비슷한데 방 하나가(작은방) 상당히 춥다. 문 열어주기가 조금 불편하다. 1층에서 2층까지 올라가야 됨. 겨울 이용시 밤에는 실내가 훤히 보인다.(진출입 도로에서)
기본적으로 아난티 코드의 공통 단점은 화장실에 비데가 없다는 것이다.
더 하우스 (일반형) 입구는 아래와 같다.
독채는 호실명이 H1 부터 H7까지 있는데 워터하우스를 비롯하여 기본 시설들을 걸어서 이동한다면 무조건 H1으로 배정받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 제일 가깝기 때문이다.
위 사진 중 맨 우측 사진을 보면 가장 위가 더 하우스(독채)를 제외한 기본 시설들이다. 사진 중 가장 아래쪽이 H7 호실이라고 보면 된다. 걸어가기 꽤 멀다.
예약할 때 보면 더 하우스(일반형)는 정원이 4인으로 되어 있다. 주차는 총 3대까지 가능하다. (회원 1대 및 게스트 2대)
예약 시 앱에서 게스트 차량 2대만 입력해 두면 된다.
정원은 4인이지만 침낭만 있다면 10명 이상도 충분하다. ㅋ 참고로 독채형에서 가장 명당은 신발장 입구에서 엘리베이터까지의 2층 공간이다. 여기가 난방, 냉방이 제일 빵빵하다. 난방만 틀어놔도 여기선 이불없이 잘 수 있다.
가평 아난티 코드의 기본 시설들은 이렇게 모여 있다.
하늘에서 찍은 모습이다.
아래는 더 하우스(일반형) 두개의 방 중 작은방 사진인데 10월 첫째 주임에도 불구하고 자는데 상당히 추웠다. 겨울에는 더 심하다. 우풍이 들어온다. 오죽했으면 방에 별도 스탠딩형 히터가 있다. (10월이라 키지는 않음)
그리고 발코니 수영장은 체크인 때에는 물이 발목 높이였는데 워터하우스 가서 놀고 오니 물이 차있더라.
물론 추워서 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림의 떡. ㅠ
주변에 나무들이 우거져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겨울에 나뭇잎들이 떨어지고 나면 저 위에서 훤히 내려다 보인다.
요즘 날이 맑아서 그런지 밤에 발코니에서 보면 별이 쏟아진다.
라포레 조식은 평이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가격을 슬그머니 올렸더라. 2023.10월 현재 주말 조식이 성인기준으로 7만원, 소인(49개월 ~ 13세)은 32,000원이다. 물론 회원 할인은 해준다. 별로 체감은 되지 않지만. 회원의 일행은 할인 적용대상이 아니다. 은근 가성비를 찾는 나에겐 솔직히 그저 그렇다. 그냥 한 번쯤 체험해 볼 만한?
천장이 높고 내부가 넓어서 쾌적하다. 전반적인 음식들의 맛도 괜찮았는데 한 가지 매우 큰 아쉬웠던 점은 스테이크를 매우 인색하게 준다는 것이다. (맛은 훌륭했지만)
거의 모든 손님들이 채끝 스테이크를 먹으려고 주문하고 대기하는데 세 점씩 구워준다. 그것도 다량으로 구워서 잘라주는 게 아니라 적은 양을 그때그때 구워주다 보니 불필요한 줄이 생긴다. 왠지 일부러 그러는 것 같았다. 하긴 구워서 가져갈 수 있게 올려놓는다면 싹쓸이 해가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테니까 말이다.
그때그때 구워서 배급하는 것은 좋지만 회전을 좀 빨리빨리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생과일 아이스크림(딸기, 망고)이 은근히 맛있었다.
아래는 전에 갔을 때 워터하우스 후기다. 올 추석연휴에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그리고 이번 방문 시에는 모바일 체크인을 하지 않고 데스크에서 카드키 2개를 받았다.
모바일 체크인은 아래 내용을 참고~
개인 사정으로 주중 방문은 거의 힘들고 주말만 세 번째 방문인데.
늘 여유롭고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경춘 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만 안 막히면 정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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