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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꼬오리주물럭 먹어보다. 위치, 주차, 주문, 시설 등 정리 (김포 맛집)
    내돈내먹 2024. 9. 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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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에 유명한 오리집이 있다고 해서 가본 꼬꼬오리주물럭

     

    모든것이 셀프인 곳

    기다리면서까지 먹을만한 맛은 아닌듯

    다시 먹고 싶다면 택배를 이용할 듯

     

     

    오리주물럭 하나만 팔아서 많은 돈을 버는 곳 같다. 유명한 집은 밥 시간 맞춰가면 기다릴 수 있어서 오픈시간을 보니 주말도 오전 10시부터 시작을 하더라.

     

    11시 도착을 목표로 집에서 출발~

     

    음식점 위치는 시내 한복판이 아니라 무슨 공장들이 있는 촌 중간에 있다. 처음 골목길을 들어갈 땐 이런데 식당이 있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주차장 부지가 상당히 컸다. 11시에 도착을 했음에도 이미 주차장에 차들이 여럿 있었다. 주차장이 하도 커서 언제 오더라도 차댈곳이 없지는 않을것 같다.

     

    꽤나 커보이는 식당 건물. 그 바로 옆에 건물을 또 올리고 있는중이다.

     

     

     

    식당은 정말 모든게 셀프다. 처음에 실내에 들어갔을 때 안내하는 사람조차 없다.

    주문하는 곳에서 위에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면 된다.

     

     

    메뉴는 간단하다.

     

    우리는 성인2, 초등학생2이 갔는데 오리주물럭 中, 공기밥 3개(볶음밥용), 떡사리2개, 고추 상추 2개, 제로콜라 2개를 주문했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치즈 3개까지... 총 비용은 5만원대로 가격은 상당히 착했다.

     

    성인 4명이라면 大자로 시켜야겠으나 애들과 함께라면 中자로도 충분할 것 같다. 공기밥은 2개로~

     

     

     

    좌석은 상당히 불편한 구조다. 일자형(2인용) 의자도 폭이 좁을뿐더러 철판이 무릎높이다.

    테이블도 넓지 않아 아래 사진처럼 쟁반 하나 올리면 공간이 거의 없다. 아래 사진 철판 왼쪽에 똑같은 공간이 있을 뿐...

    이 식당은 자차 없이는 오기가 어려운곳이니 만약에 짐이 있다면 차에 놓고 내리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가방 둘 공간도 너무 작고 좁다.

     

     

    살짝 구부정하게 앉아서 음식을 조리하고 먹어야 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좀 힘들어할 수 있다.

    나도 좀 불편하더라. 9월 초반이라 아직 폭염이 가시지 않았을때라 날이 더웠는데 실내에 에어컨도 풀가동 해놓고 있지를 않아 밥먹는데 상당히 더웠다.

     

    마무리 볶음밥을 먹을때 확인하니 실내에 대용량 에어컨이 한 6~7대가 있다면 절반은 꺼져있더라. 아놔...

     

    내가 우리 자리 근처 에어컨을 가동시키니 금방 시원해지던데. 일부러 다 안킨건지 모르겠다. 식당 안에는 테이블 청소하는 직원 한둘만 왔다갔다할 뿐~ 관리하는 매니저 같은 사람이 보이지는 않았다.

     

     

    오리 주물럭과 떡사리를 넣어 조리중인 모습. 주문시 주는 종이를 먼저 철판위에 깔고 그 위에서 조리를 해야 한다.

    집게나 수저로 휘휘 젓다보면 종이에 구멍이 나기 쉬우니 플라스틱 주걱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겠다.

     

    참고로 셀프코너에서 김치, 양파, 마늘, 쌈장은 원없이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쌈 채소는 돈주고 추가해야 됨)

     

    꼬꼬오리주물럭
    꼬꼬오리주물럭 조리중! ㅋ

     

     

    솔직히 오리고기 자체는 양념에 버무려놓았기 때문에 정말 고기 상태가 좋은지 등은 확인할 수 없으나 맛은 좋았다. 중요한 것은 이 정도 가격에 이렇게 푸짐히 먹기는 쉽지 않을것 같다.

     

    물론 먹는 환경이 좀 개선된다면 훨씬 좋을것 같다. 뭐~ 굳이 개선하지 않아도 손님들이 알아서 끊이없이 오니...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밥은 2개만 넣고 볶아도 괜찮을 것 같다. 3개를 볶았더니 조금 남겼다. 배는 완전 터질듯하고. ㅋ

    치즈는 하나로는 택도 없다. 최소 3개는 넣어야 한다. 아래 맨 왼쪽 사진이 밥3개에 치즈1개를 넣은 모습이다.

     

    셀프코너에서 김치는 원없이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김치를 잘게 잘라 넣고 같이 볶았다. 오리기름, 김가루, 부추, 치즈와 함께하니 맛이 없을수가 없다.

     

     

     

    나오면서 보니 택배도 가능하다.

    담에 또 먹고싶다면 택배주문을 해서 집에서 편하게 먹고 싶다.

     

     

     

    주말을 이용해서 맛있게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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