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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국립공원, 미서부 패키지 4일차미서부 2025. 4. 18. 14:57
이날은 출발 시간이 꽤 일찍 시작한다. 하루에 버스타는 시간만 거의 7시간 되는 날이다. 문여는 시간에 조식을 후딱 먹고 준비하여 버스를 타니 7시 30분쯤 출발한 것 같다. 숙소에서 요세미티 국립공원까진 거의 3시간 거리. 물론 중간에 화장실 한번 들른다. 이동하면서 경치를 보니 4일차는 좌측열보다는 우측열에 앉아 가는게 좀 더 나을 것 같다. 참! 미서부 패키지 여행을 다니면 중간중간 화장실 때문에 작은 마트에 들르는 일이 많다. 알러지 약으로 유명한 베나드릴을 비롯한 각종 약들도 많이 접할 수 있는데 동네 일반 마트보다 규모가 있는 마트에서 사는 것을 추천한다. 사용기한도 더 넉넉하고 더 싸다. 화장실 때문에 들르는 마트에서는 그냥 꼭 필요한 것만 사는게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첫날, 둘째날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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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패키지 여행 3일차. 샌프란시스코 관광 (스탠포드, 트윈픽스, 베이크루즈 등)미서부 2025. 4. 17. 15:00
하루라는 시간이 아쉬웠던 샌프란시스코 관광 패키지 여행을 하면서 이용하는 호텔 수준은 거기서 거기지만 그나마 조식이 가장 양호했던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뉴어크-프리몬트' 우리나라 한화리조트의 조식에 비하면 아주 보잘것 없는 수준이지만 이정도면 상당히 우수한 구성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셋째날 첫 일정은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길에 있는 스탠포드 대학교 구경이다. 숙소에서 약 30분 정도 걸린다. 오전 8시대에 학교에 도착해서 인증샷 찍고 구경하는게 전부인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없다. 그리고 캠퍼스가 굉장히 깨끗하다.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이 아예 없는 것 같다. 미서부에선 가장 좋은 대학 중 하나인 곳. 애들이 멋진 캠퍼스를 보면 뭔가 자극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나만의 착각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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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패키지 여행 2일차. 솔뱅, 파소로블레스 (VIP 리무진 버스 설명)미서부 2025. 4. 10. 16:54
2일 차 여정인 솔뱅, 파소로블레스는 LA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과정에 시간도 애매하니 들리는 코스이다. 나쁘게 말하면 그냥 버리는 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첫날 숙소였던 더블트리 바이 힐튼 부에나파크 호텔에서 '이게 과연 조식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부실한 조식을 먹고 일정이 시작된다. ㅋ 이틀차부터 리무진 버스를 탑승하는데 버스에 관해 몇가지 정리를 해본다.1. 55인승 버스를 27인(?)으로 바꿔 조금 쾌적하긴 하지만 앞에 앉은 사람이 의자를 제치는 경우 굉장히 답답하다.2. 버스 맨 뒤에는 화장실이 있다. 웬만하면 쓰지 말라고 얘기하지만 정 급하면 사용은 가능하다. (2시간마다 화장실은 꼬박 보내줌)3. 버스 내 와이파이는 없다. 설령 있다 하더라도 미국에서의 이동 중 와이파이는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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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헤븐CC 식목일 라운드 후 주변 맛집에서 식사까지내돈내골 2025. 4. 7. 15:31
더헤븐CC 식목일 라운드 및 금수레 건강밥상 식사 후기 원래 이름은 아일랜드였는데 더헤븐으로 바뀐 골프장. 시화방조제를 지나 대부도로 들어가고 나오는 길이 피크시간대는 아주 괴로운 곳이 된다. 그게 싫어서 토요일 이른 아침 시간으로 잡고 다녀와봤다. 골프장 자체는 괜찮아서 1년에 한 번은 가는 것 같다. 예보상 비가 오는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7번 홀부터 끝날 때까지 계속 비를 맞고 쳤다. 다행히 비는 약하게 내려줬다. 후반에는 바람이 좀 불어 체감온도가 확 내려가서 상당히 추웠음. 우리는 이스트-사우스 코스로 돌았는데 전장이 일반적인 골프장들과 비교시 좀 짧았던 것 같다. 보통 드라이버 실수를 하면 파4 홀의 경우 3온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웬만한 실수를 해도 2온 트라이가 가능할 정도였다.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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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패키지 VIP 리무진버스 투어 1일차 상세 후기미서부 2025. 4. 6. 21:51
미서부 10일짜리 여행은 패키지로 가는게 맞다.대부분의 미국 여행 후기들은 관광지 및 호텔 등 내용들이 많다. 검색하면 쉽게 볼 수 있는 이런 내용들이 아닌 겪고 느낀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특히 1월 말 여행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우선 나는 패키지 여행은 아주 오랜만에 가본 것이었다. 15년도 더 예전 같은데 동유럽을 갔을 때 참좋은 여행을 통해 갔다온 기억이 괜찮아서 이번 미서부도 이곳을 통해 예약했다. 웃긴게 미서부 패키지는 여러 여행사 연합으로 움직인다. 만약 내가 예약하려는 상품에 연합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면 동일한 것이다. 한진, 롯데, 노랑풍선 등 각자의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단체인원이 한 팀이 되어 열흘간 같이 먹고, 같은 호텔을 이용하고 같은 차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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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회관 진도 로컬 맛집 안내되어 먹어보았습니다.내돈내먹 2025. 4. 2. 14:51
밑반찬 무한리필이 제일 매력적이었던 신호등회관 진도는 차로 갈 수 있는 우리나라 제일 왼쪽 아래에 있는 섬이다. 먼 길이다 보니 가기 전에 로컬 맛집들을 열심히 검색했다. 이곳은 검색 시 거의 처음에 나오는 집 중 하나다. 식당 자체 주차장은 따로 없고, 바로 근처에 주차장이 있다. 아래 표기한 곳에 세우면 되고 도보로 30초 거리이다. 역시나 허영만 아저씨도 다녀갔다. 물론 난 이분을 신뢰하지 않는다. 울릉도 모 식당을 비롯하여 사진이 걸려있는 몇몇 식당을 가본 후로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메인 요리들의 맛은 그럭저럭~ 나는 밑반찬들 무한 리필이라는 점이 오히려 좋았다. 반찬들 맛도 만족스러웠다. 메뉴판에 적혀있는 주 메뉴는 간장, 양념 게장이다. 그 외 비빔밥들과 국물요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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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쏠비치 맛집 해녀소녀식당 가봤습니다.내돈내먹 2025. 3. 31. 15:52
진도 쏠비치 근처 맛집 해녀소녀식당 인정! 머나먼 진도까지 가서 맛있는 음식은 꼭 먹어봐야 했다. 일단 쏠비치 체크인을 하고 방에서 쉬다 나와서 해안 산책길을 걷고나니 다시 차타고 나가기가 상당히 귀찮더라. 검색을 해보니 주변 식당에서는 픽업을 해주는 곳들이 많았다. 그럴만한 것이 숙소 주변이 상당히 휑~하다. ㅋ 나름 명당에 주차를 해둬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을 가려고 찾아봤는데 후기들이 좋은 해녀소녀식당이 눈에 들어옴. 웰컴센터(체크인 하는 곳)에서 도보로 15분도 안걸린 것 같다. 생각보다 가까웠음. 원래는 저녁식사를 하고 걸어오면서 소화를 좀 시킬 생각이었으나 그 정도 거리는 아니었음. 한적하고 작은 마을에 식당이 있다. 근처에 식당이 몇군데 더 있음. 가는 길에 예쁜 벽화들도 있다. 각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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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 진도 패밀리 클린 파셜오션뷰 후기 (주차, 부대시설, 일출)구석구석 2025. 3. 27. 16:37
방이 좀 아쉬웠던 쏠비치 진도 쏠비치 진도는 현재 진도에서 가장 좋은 숙소가 아닐까 싶다. 진도에서 숙박을 한게 이번이 처음이었고, 조식 2인이 포함된 패밀리룸(클린 파셜오션뷰)을 이용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방은 좀 실망스러웠지만 경치와 부대시설은 만족스러웠다. 우리는 성인 둘, 아이 둘 총 네명이 이용을 했다. 공식적인 체크인 시간은 15:00로 되어 있으나 14:00 조금 넘어 도착해도 체크인이 가능했다. 전망을 위한 방배정 번호표 뽑기는 다른 글을 참고하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굳이 아까운 시간을 번호표 뽑기에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미리 말하고 싶다. 실제 발코니에서 외부를 본 것은 아주 잠시였고 밖에 나가면 멋진 경치가 펼쳐지기 때문에 전망에 너무 집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주차는 다른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