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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서부 패키지 여행가기전 미리 알아두면 좋을것들 정리!
    미서부 2025. 2. 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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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서부 패키지 여행계획 시 알아두면 좋은 것

     

    미서부 여행을 생각한다면 많은 것을 찾아볼 것이다. 나 역시 출발 전 약 한달전부터 많은 것들을 참고해보았다. 대부분 여행, 음식, 호텔 관련 사진들이 많았으며 실제 필요한 내용들은 적었다. 아래 내용은 실제 여행을 다니는데 있어 도움이 될 내용일 것 같다.

     

     

    1. 미국의 화장실은 평균적으로 상당히 열악하다.

    대한민국의 화장실들과 비교시 상당히 비효율적이고 열악한 곳들이 많다. 이동거리가 길기 때문에 약 1시간 40분 ~ 2시간 20분 사이 잠시 쉬어가는 타임을 준다. 주유소나 마트 등의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는데 특히 여성들의 경우 늘 줄이 생긴다. 대부분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앞자리에 앉을수록 앞줄에 설 확률이 높겠다. 

     

    그리고 땅덩어리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일부 캐년, 국립공원의 경우 푸세식 화장실을 만날 수 있다. (세면대도 없음) 외투를 걸만한 고리도 잘 없는 곳들이 있기 때문에 대비를 해야할 것 같다. 식당 화장실의 경우 안에 여러칸이 있는게 아니라 문 열면 세면대와 변기 하나 있는 구조로 된 곳들이 많았음.

     

    아래는 LA 공항 화장실 칸 내부 모습이다. 저 모습이면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다. ㅋ 휴지 뜯다가 옆칸 남자와 악수도 가능함. 우리나라처럼 완벽한 칸막이가 아니라 아래가 저렇게 다 뚫려있다. 참고로 나는 손소독 티슈는 물론 마이비데도 챙겨가 상당히 유용하게 쓰고 옴. 

    인천공항 화장실을 생각하면 큰일난다. / LA 국제공항 화장실 ㄷㄷ

     

     

    2. 숙소 체크인 전까지 이빨닦을 시간이 없다.

    작은 크기의 휴대용 치솔, 치약은 소지하는 것이 좋겠다. 난 늘 메고 다닌 크로스백 안에 치실, 치약, 접이식 물컵(실리콘)을 넣고 다녔다. 미국인들은 화장실에서 이빨 닦는 경우가 잘 없다고 하나, 아침부터 나와서 밥먹고 간식먹고 다니다보면 입안이 무지 텁텁하다. 이런 느낌이 싫다면 미리 준비해뒀다가 식당에서 밥먹고 신속히 닦는게 좋겠다.

     

     

    3. 호텔 체크인 하면 확인해야 할 것 / 불편한 건식 화장실

    패키지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숙소는 비슷한 급이다. 일단 방에 들어가면 욕조물을 콸콸 틀어 배수가 잘 되는지, 세면대 물과 변기 물은 잘 내려가는지, 에어컨 및 히터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나는 8박 10일 일정동안 첫날 숙소와 마지막날 숙소가 같았는데(더블트리 바이 힐튼 부에나파크) 첫날 방은 욕조 배수 문제, 마지막날 방은 변기 문제로 담당자과 와서 고쳤다.

     

    원어민급으로 영어가 유창하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한국에서처럼 문제를 얘기하고 대화를 하면 되니 ㅋ 근데 내가 봤던 관광객들의 90% 이상은 기초 영어수준인 경우가 많았다. 확인하는데 잠깐이면 되니 문제가 있다면 가이드에게 바로 얘기하자.

     

    그리고 숙소 화장실은 모두 건식이었다. 세면대와 욕조 말고 바닥에는 배수구가 없다. 샤워커튼을 열심히 치고해도 물한방울 안튀게 씻는게 쉽지 않다. 변기주변이나 화장실 청소가 제대로 될까라는 의문은 들었다. 참! 이용했던 숙소들 모두 샤워기는 벽에 헤드만 달린 형태이며, 샤워기 줄은 없었다.

     

     

    4. 트래블 체크카드 같은거 하나 만들면 편하다.

    일부 길거리에서 파는 것은 현금만 가능한 경우도 있겠지만 여행중 거의 모든 결제를 체크카드로 했다. 우버도 결제수단에 이것을 등록해놓고 씀. ㅋ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카드로 결제를 했을때 영수증에 서명을 요청하는 곳도 간혹 있었다.

     

    나는 신한 SOL 트래블 체크카드를 만들어서 사용했는데 내가 결제한 금액과 상점내역이 문자로 바로 와서 좋았다. 현금을 쓰는것보다 보관, 이용도 편하고 결제내역을 바로 확인하고 잔액이 얼마 있는지도 체크가 되니 너무 편하다.

    트래블 카드

     

     

    5. 대부분의 숙소에는 일회용 슬리퍼, 물, 커피포트가 없다.

    8일 숙박동안 물이 있던 곳은 라플린의 아쿠아리우스 호텔이다. 500짜리 물 2병... 여행사 버스 앞자리에 물을 놓고 병당 1달러에 살 수 있다. 물론 마트에 가면 16병에 3달러 선이다. 물부족 국가도 아닌것 같은데 식당에 가도 기본적으로 물을 별로 안준다. (한식당 제외) 한식당을 빼면 물보다 탄산음료를 더 먹은것 같다.

     

    숙소바닥에는 과연 청소가 되었는지 의심스러운 카펫이 있는데 맨발로 다니기엔 찝찝하고 신발을 신기에는 불편하다. 일회용 슬리퍼를 준비해가면 좋다. 최대한 부피가 적은것으로. 애들은 조식먹을때도 신고 다녔다.

     

     

    6. 겨울에 여행을 간다면 휴대용 가습기를 추천

    나는 1월말에 다녀왔는데 잘때 히터를 틀지 않으면 춥다. 히터를 틀면 실내가 상당히 건조하다. 민감한 사람은 목이 아플수도 있다. 파워 J인 나는 가습기도 챙겨가서 유용하게 쓰고 옴. 혹시 몰라 모기향도 가져갔는데 겨울이라 쓸 일이 없었다.

    한경희 휴대용 가습기 ㅋ

     

     

    7. 무기로 보일만한 장난감은 사지 않는다.

    솔뱅에 가서 자유시간 때 상점을 구경하다가 아이가 장난감 총을 구입했었는데 결국 LA 국제공항에서 수하물 부치기 전에 버렸다. 체크인 카운터 담당자도 안된다고 하더라. ㅠ 출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미국은 총기허용 국가라 총처럼 생긴 장난감을 길거리에서 갖고 놀다가 진짜 총맞을 수 있다는 가이드분의 말도 이해가 되었다. 내 생각이 짧았다...

     

     

    8. 짐스럽지 않다면 빈 트렁크를 하나 더 가져가면 좋을것 같다.

    물론 여행하면서 나는 아무것도 사지 않는분은 필요가 없다. 관광지를 다니다보면 거의 매일 기념품샵을 거치게 된다. 하나 나, 둘 사는것들이 합쳐지면 꽤 부피를 차지하게 된다. 지인 선물까지 있으면 난리다.

     

    일정 마지막 날 숙소에 일찍 도착하여(저녁 7시) 도보로 약 5분거리에 있던 타겟이란 마켓에 일행분과 같이 구경을 갔는데 거기서 구입한 것들도 생각보다 많았다. 포장이 참 예쁘게 된 것들이 많아 구매욕을 일으킨다. 캐리어가 하나 더 있었으면 참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9. 매일 이동시간이 상당하다.

    만약 멀미가 심하다면 멀미약을 미리 준비하는게 좋다. 매일 버스타는 시간이 5시간 ~ 7시간은 되는것 같다. 나는 리무진 버스를 이용했는데 의자가 별로 편하지 않았다. 좀 딱딱하고 허벅지와 무릎사이 부분이 압박되는 의자 모양. 그냥 앉아서 이동만 하는데도 피곤하다. ㅋ

     

     

    10. 여유가 된다면 일정, 먹거리, 볼거리 등을 체크해둬도 좋을것 같다.

    관광을 하다보면 여유롭지는 않지만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사전에 일정표를 보고 해당 관광지에서 살만한 것, 먹을만한 것들을 정리해두면 좋을것 같다. 매번 자유여행 때 하나부터 열까지 계획을 세우는 나였기에 이번 패키지 여행은 '그냥 여행사에 아예 맡겨보자'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갔다와보니 아쉬운 부분이 있다.

     

     

    11. 로컬 이심이나 로밍이나 비슷했다.

    일단 다른 지역은 모르겠고, 미서부 기준으로다. 난 폰을 두개 가져가서 하나는 로밍, 다른 하나는 로컬이심(티모바일)으로 사용했는데 솔직히 로밍이 조금 더 나았던 것 같다.

     

     

    ※ 아래는 예전에 작성했던 참고용

     

     

    하와이 여행하면서 느꼈던 몇가지! 가기전 알아두면 좋음.

    일주일 간 가족과 함께 하와이로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애들하고 간 첫 해외 일정이라 가기 전 많은 것을 찾아보고 준비하여 최대한 시행착오 없이 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다. 하나하나씩 자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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