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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오스cc 일요일 아침 라운드. 장단점 정리!내돈내골 2023. 9. 12. 08:26반응형
상당히 쾌적하게 운영되고 있는 발리오스cc
최근 이곳저곳 라운드를 다니다 보면(거의 주말) 정말 무리할 정도로 끼워넣기 신공을 보여주는 곳들이 많다.
근 한 달 반 정도 다녔던 곳들 대부분 18홀을 끝내는데 5시간 반 정도는 기본이었고 매홀 대기가 있었던 곳들이 꽤 있었다.
물론 분명 이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던 곳들이 말이다.
평소 잡기가 쉽지 않았던 발리오스cc에 자리가 나와 일요일 아침을 이용하여 다녀왔다.
전반 남코스, 후반 동코스~
우선 장, 단점부터 적어봐야겠다.
장점
1) 나름 여유 있게 돌아가는 팀 간격
우리가 그린 플레이를 할 때 뒷 팀이 티박스에 들어온 홀이 거의 대부분이다. 이러다 보니 홀마다 대기도 거의 없고, 굉장히 쾌적했다.
2) 꽤 잘 관리되는 코스
페어웨이를 비롯~ 그린 주변 잔디 상태도 상당히 좋았다. 어디서든 맨땅이 보인 곳이 없었다.
3) 중간중간 예쁜 조경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올 곳들이 군데군데 있다.
단점
1) 전반 종료 후 대기가 상당히 길고 그늘집이 협소하다.
대기시간이 거의 40~50분 정도였던 것 같다. 18홀 플레이는 상당히 빨리 진행되었는데 이 대기시간 때문에 총시간이 거의 5시간 정도. 조금 넘었나? 그 정도였다. 솔직히 왜 이렇게 대기가 긴지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물론 그늘집에서 소비하는 것이 매출에 도움이 되겠지만. (음식 가격은 평균보단 센 편)
2) 생각보다는 별로였던 캐디 언니
상냥은 했지만 우리 팀을 담당했던 분은 뭔가 전문성이 살짝 떨어졌던 느낌.
운영자가 말을 굉장히 사랑하는 분인 것 같다.
이곳저곳 승마와 관련된 물건, 말 그림 등이 있다.
그린은 생각보다는 느렸다. 그린 앞쪽으로는 벙커가 있는 홀들이 있으나 옆 뒤로는 벙커가 거의 없다.
세컨할 때 나름 마음이 편한 편...ㅋ
나오다 보니 고속도로 타러 나오는 길목에 먹을 곳도 꽤 있었다.
주말이라 차밀릴 걱정에 후딱 올라오긴 했지만.
화성, 수원, 안산 쪽에 거주하는 분들은 참 좋겠다. 가까운 곳에 이런 좋은 골프장이 있어서.
※ 3.2톤이나 되는 돌이 물의 힘으로 계속 돌아가고 있음 (동코스 후반 중반 이후 무인 그늘집 앞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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