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호등회관 진도 로컬 맛집 안내되어 먹어보았습니다.내돈내먹 2025. 4. 2. 14:51반응형
밑반찬 무한리필이 제일 매력적이었던 신호등회관
진도는 차로 갈 수 있는 우리나라 제일 왼쪽 아래에 있는 섬이다. 먼 길이다 보니 가기 전에 로컬 맛집들을 열심히 검색했다. 이곳은 검색 시 거의 처음에 나오는 집 중 하나다.
식당 자체 주차장은 따로 없고, 바로 근처에 주차장이 있다. 아래 표기한 곳에 세우면 되고 도보로 30초 거리이다.
역시나 허영만 아저씨도 다녀갔다. 물론 난 이분을 신뢰하지 않는다. 울릉도 모 식당을 비롯하여 사진이 걸려있는 몇몇 식당을 가본 후로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메인 요리들의 맛은 그럭저럭~ 나는 밑반찬들 무한 리필이라는 점이 오히려 좋았다. 반찬들 맛도 만족스러웠다.
메뉴판에 적혀있는 주 메뉴는 간장, 양념 게장이다. 그 외 비빔밥들과 국물요리 등이 있다. 우리는 간장게장, 꽃게 비빔밥, 전복 비빔밥, 맛보기전복회 두 개를 주문했다. 전부 9만 원 정도가 나왔다.
2025.3월 당시 식당은 입구로 들어오면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형태였다.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곳을 안좋아한다면 여긴 패스하면 된다. 웨이팅을 위한 간이 의자들도 몇 개 있다. 3월 토요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대기자들까지는 없었고 좌석은 거의 만석이었다.
오히려 밑반찬들 무한리필이라는 점이 만족스러웠음 김이 싸지 않을텐데 계속 가져다 먹을 수 있으니 좋았다. 김 위에 갈치속젓과 밥을 올려 먹으면 꿀맛이다. 김은 그냥 먹기에는 조금 억세고 질기다. 조미김처럼 한 번에 여러 장을 먹기에는 입천장에도 달라붙는다. ㅋ 밥에 싸 먹으면 제맛임.
39,000원짜리 간장게장인데 솔직히 싸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게장 자체는 맛있는데 아래 깔린 간장은 상당히 짰다.; 게가 보기보다 작았다.
맛보기 전복회는 큼직하고 신선해보였다. 하나에 8,000원인데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었음.
비빔밥의 경우 아래처럼 메인을 야채가 담긴 그릇에 넣어 비벼 먹는 방식이다. 왼쪽이 전복, 오른쪽이 꽃게살이다. 꽃게는 예상한 비주얼이었지만 전복은 빨갛게 나올 줄 몰랐다. 막 매운맛은 아닌데 아이를 위해 시킨 메뉴라 살짝 당황함. 후기들을 보면 비빔밥 후기가 많은데 나는 솔직히 그저 그랬다.
기본으로 나오는 국인데 처음엔 미역을 잘게 자른 건 줄 알았다. 김 국이라고 하더라. 맛은 괜찮았음.
주변을 보니 대부분 비빔밥을 많이 먹는 것 같았지만 묵은지 고등어조림을 먹는 테이블도 있었다.
카운터에 계신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은 상당히 친절하셨고, 식당 안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확인하시는 것 같았다.
여행 중 동선이 맞으면 가서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진돗개 테마파크에서 상당히 가깝다. 동선이 맞지 않는데 일부러 찾아가거나, 웨이팅까지 하면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진도에 오면 쏠비치에서 투숙하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 같은데. 아래 내용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진도 쏠비치 맛집 해녀소녀식당 가봤습니다.
진도 쏠비치 근처 맛집 해녀소녀식당 인정! 머나먼 진도까지 가서 맛있는 음식은 꼭 먹어봐야 했다. 일단 쏠비치 체크인을 하고 방에서 쉬다 나와서 해안 산책길을 걷고나니 다시 차타고 나가
just1life.tistory.com
반응형'내돈내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도 쏠비치 맛집 해녀소녀식당 가봤습니다. (83) 2025.03.31 춘천 아침식사 제대로 먹었습니다. 정일품 손두부 청국장 (6) 2024.11.27 꼬꼬오리주물럭 먹어보다. 위치, 주차, 주문, 시설 등 정리 (김포 맛집) (4) 2024.09.20 북한산 스타벅스 경치가 참 예쁜 곳 (오픈런, 주차장) (2) 2024.09.10 신제주 보말칼국수 제주공항 근처 아침식사 후기 (0)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