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저동항 숙소 다온프라임호텔 스위트룸 3박 후기

울릉도 저동항 숙소 다온프라임 호텔

울릉도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누구나 숙소를 찾아볼 것이다. 나 또한 여행사를 통해 간게 아니라 자유여행으로 다녀왔기 때문에 가기 전 꼼꼼하게 찾아보고 비교해보았다.

 

울릉도에서 보통 배가 들어오는 항은 사동항, 도동항, 저동항으로 나뉜다. 각 항은 차로 약 5~6분 거리로 굉장히 가까운 편이다. 인프라가 갖춰진 곳은 도동(가장 번화)과 저동이다. 보통 단체로 오는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묵는 곳은 도동항 숙소다. 이쪽은 좀 번잡스러운 느낌이 있다면 저동쪽은 훨씬 평화로운 느낌이다.

 

 

 

코스모스는 우리 일정(4박 5일)에 방이 하루밖에 없었기 때문에 나머지 3박은 다온프라임으로 예약을 했다. 유상목 지배인님이 상당히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셨다. 연박을 해서 할인을 좀 받았는데 궁금한 분은 비공개 리플로 문의를~^^

 

울릉도 저동항 숙소 / 다온프라임 호텔

 

 

일단 전체적인 분위기와 시설은 호텔이라기보다는 깨끗한 모텔같다고 생각하는게 맞을 것 같다. 몇몇 후기에서 '주차장이 비좁아 불편할 수 있다.'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주차장 자체는 작다. 차 5대 정도 댈 수 있는 크기다. 여기가 꽉 차는 경우에는 도보로 약 1~2분 거리 도동항 쪽이나 위쪽에 있는 교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3박 4일 동안 자리는 언제나 늘 여유 있었음.

 

나는 나름 성수기 기간에 있었고 주말(토, 일)이 껴있었음에도 주차장은 상당히 여유로웠다. 거의 우리차 밖에 없었음. (투숙 손님들은 꽤 있었지만)

 

저 하얀차가 우리가 이용한 렌트카 ㅋ

 

여기서 가장 좋다는 스위트룸은 가장 높은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거실과 방이 구분이 되어 있다. 거실에는 TV, 침대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편안한 쇼파, 미니 냉장고, 작은 탁자, 2인 침구, 화장실(욕조 없고, 비데는 있음)이 있다.

 

스위트룸 거실

 

방에는 퀸사이즈 침대 하나와 슈퍼싱글 사이즈 침대 하나, 탁자와 의자 2개, TV, 화장실(욕조 없고, 비데 없음)이 있다. 수건은 정말 넉넉하게 있다. 일회용 칫솔, 치약도 있고 스킨, 로션도 있음.

 

다온프라임 호텔 스위트룸 (주간 / 야간)

 

이곳의 모든 객실은 해가 아침부터 오후 늦은시간까지 정면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방이 꽤나 후끈거린다. 외출 시 창문을 조금 열고 나갈 필요가 있다. ㅋ 그리고 거실과 방은 촛대바위 뷰다. 저녁에는 은근히 예쁘다.

 

 

호텔 주변이 그냥 작은 동네이기 때문에 편의점, 약국, 식당, 빵집, 마트 등 기본적인 시설들은 있다. 걸어서 동네 한바퀴 구경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맛있게 먹었던 아리랑 김밥은 완전히 바로 옆 건물 3층에, 반반 아이스크림이 맛있었던 저동커피는 걸어서 약 5분거리다.

 

촛대바위는 걸어서 가면 왕복 20~30분 정도 걸릴듯 하다.

 

옥상에는 전망대가 있다고는 하나 사람들은 없었음.

 

 

 

아래는 드론으로 촬영해본 사진이다. 보이는 동네가 저동항 일대이다. 저게 전부임.

 

 

영상도 하나 추가~ㅋ

 

울릉도 저동항 일대 돌아보기 (촛대바위 포함)

 

일출은 침대나 거실에서 정면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창문 바로 앞으로 가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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