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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명가 렌트카 선택 이유 및 후기, 운전 팁
    울릉도 2024. 5. 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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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가 렌트카! 울릉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추천

     

    ▶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금연 차량

    ▶ 친절한 상담

    ▶ 울릉도를 마음껏 돌아다니기엔 가장 편한것이 렌트카

    ▶ 배타는 곳, 시간대에 맞춰 인수 및 반납

     

     

    나는 그동안 렌트카를 꽤 많이 이용해본 경험(거의 50번 이상)이 있다. 육지나 제주도에서는 대기업인 L사를 주로 이용해왔었는데 이번에 울릉도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알아보니 거의 로컬 업체들만 나오더라... 

     

    예약은 여행일 거의 한달 전쯤 미리 해놨다.

     

    업체별로 가격은 거의 비슷하다. 열심히 찾는다고 하여 어디가 좀 더 싸고 그런것은 없다. ㅋ

    좋은 컨디션의 차를 즐겁게 빌려탈 수 있는 곳이면 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잘 이용했고, 만족도도 높았다.

     

    나는 숙소 몇곳을 예약하면서 그중 한곳이었던 다온프라임 호텔의 유상목 지배인님 소개로 명가렌트카(김미영 실장님)를 소개 받았다. 방 문의를 하면서 너무나도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를 해주셔서 직접 소개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겪었던 울릉도의 모든 사람들(크루즈, 렌트카, 숙소, 식당 등)은 굉장히 친절했다. 군에서 주기적으로 친절에 대해 이야기를 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관광객들을 기분좋게 응대해 주셨다. 뭐... 내가 운이 좋았을수도 있겠지만.

     

    처음에 차 예약할 때 통화하고 문자 받고~

    출발 당일날 오전에 확인연락 받고~

    배가 사동항에 도착하기 직전 연락이 한번 더 온다. (나는 포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다녀옴)

     

    차는 2024.5.9(목) 07:00 ~ 2024.5.13(월) 11:00 시간대로 빌렸다. 차종은 베뉴로 비용은 총 43만원(자차 일부 포함)

    생각보다 비용이 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울릉도는 5~6월이 가장 성수기라고 한다.

     

     

     

    울릉크루즈를 이용하여 사동항에 아침 7시에 도착했는데 도착하기 15분 전쯤 현장 담당자분에게 전화가 왔다.

    배에서 내리면 어디 앞으로 오면 된다는...

     

    차는 사동항 여객선 터미널 입구 바로 맞은편에서 받을 수 있다. 배에서 내려 걸어가면 한 2~3분 거리다.

     

    울릉도 사동항

     

     

    사동항 도착 후 배에서 내리는 길~

     

     

    위 지도 빨간줄대로 걸어가다보면 명가렌트카 피켓을 들고 계신 분이 있다.

    차량 안내 및 울릉도 내 운전시 유의사항을 꼼꼼히도 안내해주셨다. 출발전부터 기분 좋아짐 ㅋ

     

    울릉도 렌트카

     

     

    나는 일부러 승용보다 조금 높은 베뉴를 빌렸다.

    꽉찬 4일 이상을 울릉도에서 열심히 다녀보니 중간중간 길 상태가 좋지 않은 곳들이 있고, 경사가 조금 심하거나 길이 좁은곳들이 있다. 도로에는 중앙선 자체가 없다. (2024.5월 현재)

     

    그리고 차체가 아담해서 주차도 편하다. 울릉도는 도동항 주변 공영주차장을 빼고는 주차비를 받는 곳이 없는듯 하다.

     

     

    차는 주행거리가 거의 신차급이었으며 냄새도 전혀 없는 관리가 잘 되어있는 상태의 차량이었음.

    울릉도가 크지 않다보니 총 주행거리는 약 90여 킬로미터에 기름값은 3만원으로 끝냈다.

     

    저동항에서 도동항 가는길에 주유소 두곳(에스오일, SK)이 있으니 참고~ 사동항 주변에는 주유소가 없음

    저동에서 도동, 도동에서 사동은 각각 차로 약 5분거리다. 나는 반납일 사동항 가는길에 에스오일 주유소에서 넣었음.

     

    울릉도 명가 렌트카
    여행기간 내내 안전히 데려다 준 베뉴 ㅋ

     

     

    울릉도에서 렌트카 또는 자차를 이용하여 다닐 분들을 위한 팁 몇가지

     

    1. 터널이 여러개 있는데 터널이 끝나는 지점에 방지턱이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2. 차 2대가 동시에 지나가지 못하는 길은 신호가 있는 곳이 있다. 녹색불일때 진입하면 되는데 간혹 그 신호를 무시하고 오는 돌 아이가 있으니 전방 주시 필요 (한번 경험 - 현지인)

    3. 바람이 세게 불때는 해안도로의 낙석을 조심하기 (바람이 세다면 그쪽은 안가는게)

    4. 주차비를 내는 곳은 거의 없음. 유일하게 주차비를 낸 곳은 도동항의 공영주차장인데 시간당 2천원 수준

    5. 주말이든 주중이든 시간 상관없이 언제나 여유로운 운행이 가능

    6. 꼬불꼬불, 고바위는 피해갈 수 없음. 내리막에서는 엔진브레이크 잘 활용하기

     

    뭐 일부 후기에는 운전하기가 힘든곳이다라는 얘기가 있는데 전혀! 동의하지 못한다. ㅋ

    안전운전만 한다면 더 없이 편하게 다닐 수 있다.

     

    우리 여행기간의 절반은 바람이 무지 세게 불어서 돌 떨어질까봐 그것만 겁이났다.

    실제로 해안도로 군데군데 돌들이 떨어져 있음 ㅜ

     

    그렇지만 해안쪽 길은 너무나 멋있다. 특히 북쪽에서 저동항 가는길(삼선암, 관음도 지나가는)이 그림같다.

     

    4박 5일 동안 많이 구경도 다녔다. 성인봉하고 독도를 못간게 정말 아쉽다.

    다음에 꼭 가볼 예정이다.

     

    그때도 역시 김미영 실장님을 통해 예약을 할 것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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