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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맛집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곳들
    울릉도 2024. 5. 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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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가기전 나름 폭풍검색을 하여 추리고 추린 곳들에서 식사를 해봤다.

     

    울릉도 음식은 전반적으로 간이 센편은 아닌것 같다. 그리고 기본찬들이 비슷비슷한 경우가 많다. (특히 따개비가 들어간 음식을 하는 식당들)

     

    음식값이 싼편은 아니고 1인 1메뉴를 고집하는 경우가 많아 4명이 동네에서 아침식사를 먹는다해도 7~8만원 정도는 기본으로 나온다. 관광객이 아주 많은것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계속 들어오는 곳인데 조금 나아지면 좋겠다.

     

    전국 각지의 맛집들을 많이도 다녀봤지만 매번 느끼는 것은...

    1. 맛있는 집들은 서울에 가장 많이 몰려있다는 것

    2. 현지인 맛집 리스트, 추천 글들의 대부분은 별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울릉도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음식들을 먹었는데 이것을 위해 또 다시 와야겠다 생각할 정도의 음식은 없었다. 물론 다음에 또 오게되면 다시 방문할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은 확실히 분류가 되었다.

     

    딱 5개만 추려본다. 그래도 만족도가 높았던 곳 위주이다.

     

     

    ▣ 태양식당 (따개비죽, 따개비칼국수)

    따개비가 들어간 음식은 여기서 먹었던게 제일 맛있었다. 밑반찬 포함이다. 죽하고 칼국수는 꼭 한번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동항에서 차로 한 5~7분만 가면 나온다. 애들도 맛있다고 잘 먹은 곳~ 태어나서 먹었던 죽 중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맛이 괜찮았다.

     

     

    초딩도 좋아하는 맛 ㅎ

     

     

     

    ▣ 코스모스리조트(조식), 대가야(중식)

    천부해중전망대나 울릉천국, 예림원 쪽을 구경한다면 생각보다 동네에 식당들이 많지 않다. 천부항 쪽에 대가야라는 중식당이 있는데 시설도 깨끗하고 맛도 좋았다.

     

     

     

    철판해물짜장도 느끼한 맛 없이 잘 먹음. ㅋ

     

     

     

     

    코스모스 조식과 카페 울라의 큐브라떼는 정말 괜찮음. (아래에 설명 해놓음)

     

     

    울릉도호텔 코스모스리조트 디럭스온돌 이용후기 (4인 가족)

    울릉도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누구나 숙박을 알아볼 것이다. 그리고 코스모스 리조트에 대해 한번쯤은 후기를 보지 않을까 싶다. 가장 고급스러운 울릉도 호텔 코스모스 리조트 우선 내

    just1life.tistory.com

     

     

     

    ▣ 아리랑 김밥 (저동항)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다수의 울릉도 식당은 따개비, 오징어 등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밑반찬들도 비슷비슷하다보니 몇끼 먹으면 살짝 물리는 시기가 온다. 아리랑 김밥집은 숙소였던 저동항의 다온프라임호텔 바로 옆에 위치해서 가봤는데 생각보다 음식들이 맛있었다. 여행가기전 맛집 리스트에도 껴있던 곳.

     

    김밥이 김밥이지 하겠지만 상당히 촉촉~하면서 맛이 좋다.

     

     

    가게가 3층에 있는데 꽤 넓고 깨끗하다. 다양한 메뉴를 먹었는데 남김없이 싹 비움.

     

     

     

    ▣ 소고기는 울릉복지회관 앞에 있는 약소마을

    울릉도에 가면 여기저기 약소라는 글자를 볼 수 있는데 '약초를 먹고 자란 소'라는 뜻이다. 약소를 잡는 날은 울릉알리미 앱에 알림도 뜬다. 우리는 잡은날에 간게 아니라 육회를 못먹어봤는데 그게 좀 아쉽다.

     

    고기는 입에서 살살 녹고 맛도 훌륭하다. 사장님을 비롯하여 일하는 분들도 굉장히 친절하다. 독도새우는 안먹어도 이건 꼭 먹어봐야 한다. 다음에 또 가게되면 무조건 재방문할 집...ㅋ

     

    울릉도 약소마을울릉도 맛집
    개인적으로(아이들도) 제일 만족스러웠던 울릉도 맛집 = 약소마을 ㅎ

     

     

     

    아쉬웠던 것은 산오징어를 기반으로 한 음식은 별로 없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오징어물회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못먹었다. 과메기를 좋아하는 데 유명한 꽁치물회는 그저 그랬다...

     

    유명인이 방문한 집이라고 하여 맛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갔기보다는 지나가다 들러 얻어걸린게 아닐까 생각한다.

     

    여러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서 한번도 불친절하다고 느낀 곳은 단 한곳도 없었다. 평균적으로 울릉도 분들 친절하신듯...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동선에 맞춘 맛집 계획도 해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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