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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천하 스카이워크 - 단양 풍경이 한눈에
    내돈내산 2023. 3. 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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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 단양에는 볼 것들이 꽤 있다. 그 중 요즘 핫한 곳이 바로 만천하 스카이워크이다. 참고로 매주 월요일만 쉰다고 하니 여행 계획을 세운다면 미리 영업시간을 잘 체크해보자.

     

    토요일 새벽같이 출발하여 오픈시간이 09:00 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거의 오픈 10분전쯤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단체관광을 비롯한 사람들이 꽤 있었다.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즐길거리를 체크하고 초등학생이 타기에 적합하다고 나온 알파인코스터와 스카이워크 구경을 하기고 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는데 알파인코스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대기가 길어지니 이것 먼저 하라고 하더라.

    만천하 스카이워크 알파인코스터
    충청북도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에 가면 꼭 한번 타보세요! (알파인코스터)

     

    우선 타기전에 간단한 교육을 받는데 솔직히 필요한 교육은 1~2분 내외지만 단양 관광 영상을 틀어놓는다. 당장 안내를 받고 타기를 원하는데 저런 영상은 괜히 욕이나 먹을듯 싶다.

     

    일단 여기에 간다면 요놈은 무조건 추천이다. 단 놀이기구를 무서워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놀이기구를 즐기는 나도 꽤나 무서웠기 때문이다. 다른게 무섭다기 보다는 약간 부실해보이는 탈 것이 혹시 궤도를 이탈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컸다.

     

    속도감은 상당하고 몸이 밖으로 날라갈 것 같아 타는 도중에는 사진이나 영상 촬영이 불가능하다. 실제 타는 시간은 길지 않지만 타는 내내 애들 걱정이 컸다. 속도를 내며 내려오는 코스에서는 앞, 뒤 사람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알파인코스터를 탄 후 바로 스카이워크로 가는 버스를 탔다. 정상에 있는 정류장에 내리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물론 많아보여도 줄을 서거나 하지는 않는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심히 무서울 것 같다. 전에 포항에 있던 스페이스워크를 갔을 땐 그날따라 바람이 심해 하도 계단이 움직여 무서웠는데 여기는 그냥 높고, 난간옆이 거의 낭떠러지이기 때문에 상당한 스릴감을 준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만천하스카이워크 / 단양 여행 (가볼만한 곳)

     

    맨 윗층전까지는 데크로 만들어 놨고 길도 폭이 있어 괜찮지만 맨 윗층은 구멍이 송송 나있는 철제로 되어 있어서 발바닥에 땀이 날 수 있다.

     

    사람이 많이 와도 무서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금방 인증샷 찍고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 꽤나 쾌적하게 구경할 수 있다. 물론 주말 피크시간대에 가면 많을수도 있을 것 같다.

     

    단양 가볼만한 곳
    만천하 스카이워크 정상!

     

    단양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경치를 두고 사진을 여러장 찍고 내려오면 바로 정류장이다.

    정류장에서 조금 내려가면 카페가 있다. 만천하 땅콩커피 맛도 볼겸 들러봤는데 소금빵이랑 커피가 상당히 양호하다.

    참. 처음에 표를 끊으면 이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도 준다.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안나는데 4명이 알파인코스터 타고, 스카이워크 구경하는 표를 사니 거의 9,000원 정도 상품권이 나온것 같다.

     

    만천하 땅콩커피, 소금빵!

     

    그리고 정상에는 자가용을 갖고 올라오는 것이 불가능하다.

    매표소 입구에서 셔틀을 타고 가야한다. 실제 둘러보는 시간은 30분이면 충분하니 계획을 세워 재미있는 단양 여행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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