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파랑뷰 호텔 커넥팅발코니 룸 솔직 이용후기
    내돈내산 2023. 3. 7. 15:39
    반응형

    파랑뷰 호텔 이름은 생소했으나 기대 이상이었다.

     

    주말 속초나 강릉 쪽 괜찮은 숙소를 잡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가족단위로 잘 놀러 다니는 나는 원룸형 구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콘도, 리조트, 에어비앤비를 제외한 숙소들 중 어느 정도 퀄리티가 있는 곳들을 보면 대부분 2인 기준이라 4인용 방을 열심히 찾게 된다.

     

    오늘 올릴 곳은 여기어때를 통해 알게 된 강원도 고성의 파랑뷰 호텔이다. 처음에는 생소한 이름 때문에 고민을 했는데 실제 이용자 분들의 후기들을 보니 어느 정도 신뢰가 갔고,  애들 개학 바로 전주이기도 해서 강원도 일대 방들이 정말 없었는데 운 좋게 이곳 방이 하나 나와서 냉큼 예약을 했다.

     

    서울에서 7시 전에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개학 전주라 그런지 차가 상당히 많았다. 이미 가평휴게소는 거의 만차 수준이었다.

     

     

    파랑뷰를 추천하는 몇가지 이유!

    1) 일단 위치가 속초중앙시장 기점으로 차로 한 10분 정도 거리에 있고 길도 잘 되어있어 굳이 붐비는 속초 숙소를 이용하지 않아도 깔끔하고 좋은 숙소로 이용이 가능하다.

     

    2) 침구가 깨끗하고 너무나 편하다. 농담이 아니라 6성급 호텔 침구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편안함을 준다.

     

    3) 신축 호텔이라 기구들도 좋고 깨끗하다. 특히 샤워기 온수도 빵빵하고 수압이 정말 마음에 든다.

     

    4) 서울로 가는 길 연결이 정말 잘 되어 있다.

     

     

    내가 이용한 방은 '커넥팅 발코니'였는데 방 두 개가 연결된 구조였다.

     

    이게 메인 방 모습이다. 맨 왼쪽 사진 화장실 쪽 문이 방과 방이 연결된 문이다. 메인방에는 킹사이즈 침대와, 소파, 식탁, 싱크대, 발코니가 있다. 

    파랑뷰 호텔
    강원도 고성의 파랑뷰 호텔 / 커넥팅 발코니 룸

     

    메인 방과 연결된 서브 방은 작은 원룸형이다. 그래도 있을건 다 있다. ㅋ 바닷가 근처라 바람이 세고 창 바로 앞에는 외풍이 조금 있기 때문에 취침 시에는 커튼을 꼭 치고 자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난방이 워낙 빵빵하여 추울 걱정은 안 해도 된다.

     

    호텔 위치가 완전 바다 바로 앞은 아니고 앞에 도로가 있어 바다는 일부만 보인다. 3층 아래층은 좀 더 안보일수도 있겠다. 솔직히 뷰는 기대를 하지 않는 게 좋다. 하절기에는 옥상에 있는 인피티니풀도 운영을 한다고 하니, 여기서는 고성 바다 경치를 훤히 볼 수 있다.

     

    테라스에 월풀 욕조는 추울 것 같지만 히터가 따로 있어서 정말 춥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숙소에서 차로 5분 이내 거리에는 송지호 횟집, 스위밍터틀 등 식당 및 카페가 있는데 생각보다 한적한 곳에서 맛있는 음식과 멋진 경치를 누릴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예약했던 방은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다. (성인2, 아이2) 방을 예약할 때 이 부분의 포함여부는 체크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주말 조식은 음식들이 꽤 다앙했고 맛도 괜찮았다. 찍어놓은 사진을 보니 조식은 객실료에 포함되어 있다는 안내가 있다.

     

    식당은 꽤 넓직하고 테이블 간 간격도 있고, 테이블도 커서 상당히 쾌적하다.

    단, 운영시간이 아침 8시부터라 7시에 길들여져 있던 나에겐 조금 늦은 오픈시간이었다. 일요일 오전 8시에 내려가니 우리 포함 3 테이블밖에 없었다.

     

     

    여러 후기들을 보면 나와있지만 지하1층에 있는 실내 수영장도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아주 크지는 않지만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이용을 하지 않았지만 토요일 체크인 하고 잠깐 보니 사람도 많지 않고 여유 있게 놀 수 있는 환경이었다.

     

     

    주차장도 여유있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강원도를 느끼고 싶다면 파랑뷰를 추천한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