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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치쌈밥 맛집을 찾는다면 단연코 남해 우리식당
    내돈내먹 2023. 11. 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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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멸치쌈밥 원조 맛집으로 가야 됩니다.

     

    이 집을 처음 가본 것은 거의 17~18년 전인 듯하다. 남해는 거리상으로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이곳에 가면 꼭 방문하는 식당이 바로 우리식당이다.

     

    가급적 피크타임을 피해서 가는 편이고, 주차는 길 건너 바로 있는 삼동면사무소 주차장에 했다.

     

     

    웬만한 밥시간은 웨이팅이 기본인 곳!

     

    그럴 만도 한 게 한번 먹어보면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곳이기 때문에 밥시간을 피해서 가도 사람은 꽤나 있다. 이날 오전에 시작한 라운드가 끝나고 식당에 도착하니 거의 오후 3시가 가까운 시간이었는데도 반 이상 차 있었다.

     

    추천하고픈 메뉴는 멸치쌈밥, 멸치회무침, 갈치구이다.

    세 개는 무조건 먹어야 한다. 셋 중 두 개만? 그런 것 없다. 남기는 한이 있더라도 이들은 무조건 먹어봐야 한다.

     

     

    이날 성인 네 명이서 쌈밥은 1인당 하나, 회무침 중에 갈치구이 하나를 시켰는데 남김없이 싹 먹었다. 갈치구이를 하나 더 시켰으면 베스트였을 것 같다. 

     

     

     

    남해에서 유명한 마늘, 시금치 등 지역 반찬들도 맛이 좋다.

     

     

    멸치 쌈밥

    푹 익힌 멸치 아래에는 우거지가 깔려있는데 국물맛이 일품이기 때문에 밥도둑이나 다름없다.

    진짜 남길것 하나 없는 멸치쌈밥

     

     

    회무침

    비린 맛이 전혀 없기 때문에 누구나 만족스러워할 맛이다. 양념도 상당히 맛있게 잘 되어 있다. 싱싱한 상추에 무침을 올려놓고 남해 마늘과 같이 한입 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ㅎ

    남해 멸치쌈밥
    멸치회무침으로 쌈을 먹어보자.

     

     

    갈치구이

    제대로 튀겨낸 구이다. 느끼함은 전혀 없고 담백하면서도 간이 잘 돼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에서 먹었던 구이들보다 이게 맛있다. 근데 이 세 조각에 25,000원이라는 게 다른 메뉴에 비해 좀 비싼 느낌도 없지 않다.

     

     

    옛날부터 계속 계신 사장님이다. 세월이 많이 흘렀다. 계속 건강하셔야 할 텐데...

     

     

    주변을 비롯하여 멸치 관련 식당들이 널려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분명 이유가 있다.

     

    남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우리식당은 반드시 일정에 넣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장님~ 열심히 할 자신 있으니 서울에 분점 하나 내주시면 안될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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