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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장원막국수 내공이 느껴지는 맛. 편육은 필수!내돈내먹 2023. 9. 1. 12:32반응형
내 기준. 전국 첫 번째 국수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부여 장원막국수
과연 국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물론 있겠지만
남녀노소 나이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음식이 아닐까 싶다.
올봄에 다녀온 곳으로 시간이 꽤나 많이 지났지만 사진첩을 뒤져보다가 이곳은 꼭 가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에 올린다.
일단 매주 화요일이 쉬는 날이고, 영업시간은 11:00 ~ 17:00이다.
16:30에 라스트오더라고 적혀있다.
나는 일요일 오픈런을 목표로 했었는데 아쉽게도 11:05쯤 도착을 했었다.
이게 왠걸. 도착해 보니 이미 주차장에는 꽤나 많은 차들이 주차를 하고 있었고 식당 입구부터 줄이 있었다.
하나 팁을 드린다면 약간 오픈빨이 있다. 너무 오픈시간을 맞춰가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줄을 서서 음식을 먹고 식당을 나오니 11:40 정도였는데 이때만 해도 오픈시간 때보다 줄이 훨씬 짧았다.
메뉴가 한정적이고 회전이 무지하게 잘되다보니 줄이 꽤 있어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일하는(서빙하는) 사람들이 정말 착착 움직인다. 신속하게.
메뉴는 메밀 막국수와 편육 딱 두가지이다.
올 3월 기준으로 막국수는 하나에 8,000원 편육은 한 접시에 20,000원으로 가격도 나름 착했다. 지금도 가격은 동일한 것 같다.
무조건 주문은 막국수와 편육을 같이!
편육은 정말 부드럽고 국수에 싸서 함께 먹으면 굉장히 맛있다.
처음 국수 한번 먹더니 이맛 실화냐고 깜짝 놀란 애어른 첫째 ㅋ
둘 다 애들도 좋아할 맛이다. 육수도 굿굿.
쉽게 갈 수 없는 곳이기에 한 그릇 추가했다.
그래도 남은 것은 하나도 없었다.
동해 쪽에 놀러 갔을 때도 먹어본 나름 알려진 막국수집들이 여러 곳이었는데 내 입맛으로는 이곳이 마음속 1등이다.
편육은 비교 불가.
부여 쪽으로 여행 계획을 생각 중이라면 이곳은 무조건 넣어보길 바란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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