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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이 바로 앞! 라한호텔 전주 아이들과 함께내돈내산 2023. 12. 11. 16:56반응형
한옥마을을 바로 앞에 둔 쾌적한 라한호텔 전주
전주를 여러번 가봤어도 제대로 관광을 해본적이 없었다.
주말을 이용해서 한번 다녀와봤다.
결론부터 이야기한다면 한옥마을 위주로 전주 여행을 한다면 라한호텔을 적극 추천한다.
며칠전 계획을 세운거라 숙소 방이 여유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후기과 위치를 본 후 라한호텔 전주로 결정!
체크인을 하기전에 익산에서 지인과 식사를 해서 숙소 도착은 대략 오후 2시 40분쯤이었다.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이미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려는 차들이 상당히 많았다. 길거리에 줄서있는 상태.
호텔 지하주차장은 규모가 꽤 컸다. 언제 차를 가져가도 주차할 자리는 여유가 있다. 단, 주차라인 폭은 좁은 편이라 문콕을 신경쓸 필요는 있다. 우리는 지하2층 한대짜리 자리에 주차 완료!
주차장과 객실은 엘리베이터로 연결이 되어 있지 않다. 일단 로비로 가서 객실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체크인은 15:00부터라고 나와있으나 14:40 정도면 시작하는 것 같다. 이미 사람들이 꽤 있었고 나도 데스크 앞 단말기에 폰 번호를 입력하니 8번째 대기라고 떴다. 내 순서가 되면 카톡으로 알림이 오니 이건 편함. 일하는 분들도 굉장히 친절하다.
로비에선 한옥마을이 바로 보인다. 층계를 이용하여 한층만 내려가면 바로 한옥마을이다. 로비에도 앉을 수 있는 공간들이 꽤 있다. 아래 오른쪽 사진은 일요일 아침 일찍 찍은 사진이라 사람이 없어보인다.
위 우측 사진을 보면 길하나를 두고 한옥마을이 바로 시작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호텔 건물 1층(로비 아래층)에 전동차 대여해주는 곳이 있다. 금액은 한시간당 3만원인데 현금결제 또는 입금을 해주면 한시간 반을 준다고 한다. 사람이 없으면 정말 탈만한데 주말이라 도로에 사람이 너무나도 많아서 전동차를 타고다니기가 오히려 힘들었다. 우리야 애들때매 빌린 이유가 컸는데 결국 한시간 정도 타고 반납했다. (90분 줬는데) 한옥마을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서 걸어서도 충분하다.
디럭스 트윈 세미 한옥뷰 / 라한호텔 전주
우리가 이용한 방은 디럭스 트윈 세미 한옥뷰 방이다. 일단 한옥마을은 야경은 별로 볼게 없다. 한옥 지붕들밖에 안보이기 때문이다. 체크인 하고 거리를 계속 돌아다니고 저녁먹고 후식먹고 했기 때문에 방에서 경치를 본 시간은 3분 미만이다.ㅎ
침대는 퀸 1개, 슈퍼싱글 1개가 있다. 방 자체는 별로 크지는 않다. 화장실도 그렇고. 깔끔한 느낌이다. 문 열고 들어와서 신발 두는 곳과 방바닥의 경계가 없다. 침대의 청결상태는 양호했다.
우리는 성인 2명, 초등학생 2명이었기 때문에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로 요청했다. (비용은 3만원)
발코니는 상당히 좁다. 거의 형식적이다.ㅋ 체크인 하고 발코니에서 찍은 영상도 첨부한다.
창은 이중창이 아니라서 밤에 생각보다 우풍이 있다. 물론 두툼한 커튼이 있기 때문에 커튼을 쳐놓으면 된다. (그래도 커튼 근처는 약간의 한기가 들어옴)
저녁먹고 구경하고 들어왔을 때다. 엑스트라 베드까지 있으니 방이 좁게 느껴진다.
화장실 사진을 못찍었는데 몇가지 단점이 있다.
- 욕조가 상당히 미끄럽다.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은 샤워할때 조심할 필요가 있다. (수압과 물빠짐은 양호함)
- 비데 버튼이 변기에 앉았을때 기준으로 뒤에 있다. (보통 버튼은 옆에 있다.) 당연히 조작이 불편하다.
- 비누가 없다. 나야 세수를 바디워시로 했지만 예민한 분들은 클렌징폼을 챙기는게 좋겠다.
- 화장실 크기가 상당히 작다.
암튼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기 마련.
모두 만족스럽게 이용을 했다. 일요일 일정이 있어 일찍 체크아웃을 한 것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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